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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과 청약정보/일반분양 모집공고

[주간 분양 결과] 마포 푸르지오 어반피스 청약 경쟁률 외

by 랜두막 2023. 12. 10.

마포 푸르지오 어반피스 경쟁률

 

지난주 청약을 마친 마포 푸르지오 어반피스는 주변시세와 큰 차이가 없는 분양가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높은 경쟁률로 당해 청약이 마감됐습니다.

 


마포 푸르지오 어반피스

 서울특별시 마포구 아현동 613-10번지 외 49필지에 위치한 마포 푸르지오 어반피스는 5호선 애오개역 초역세권으로

단지와 역까지의 거리는 도보로 채 1분이 안 걸리는 그야말로 초초역세권입니다. 애오개역에서 1 정거정만 내려가면

5, 6호선에 공항철도, 경의중앙선까지 쿼드러플 환승역인 공덕역을 이용할 수 있어 대중교통 상으로는 나쁘지 않은 위치입니다. 마포 래미안 푸르지오 일명, 마래푸로 불리는 마포구의 랜드마크를 시작으로 젊은 층의 마포 입주가 상당히 많아지면서 그동안 부족했던 학원가등이 많이 확충되고 있습니다. 아현뉴타운을 중심으로 한 재건축, 재개발 단지들의 분양과 입주가 마무리되면서 이 일대의 주거환경은 급격히 개선되고 있는데 마포그랑자이, 마포프레스티지자이, 마포더클래시 등 주요 단지들의 입주와 분양은 2, 5, 6호선에 둘러싸인 아현뉴타운 일대의 스카이라인의 변화를 이끌고 있습니다.

 

 마포 푸르지오 어반피스는 총 세대수 239세대 중, 일반 공급으로 122세대의 분양이 진행됐으며 분양 세대 타입은 총 5가지로 49㎡, 59㎡, 74㎡, 84㎡A, 84 ㎡B의 평형 기준으로는 총 4가지 평형이 공급됐습니다.

다만 일반 공급 물량이 122세대로 원체 적은 편인데 49㎡의 공급물량만 46세대로, 대부분의 청약자들이 선호하는 59 또는 84 타입의 공급세대는 불과 8세대, 26세대 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좋은 입지에도 분양가가 다소 높은 느낌이 있긴 했지만, 수요가 워낙 많아서 청약 경쟁률은 상당히 높게 나왔습니다.

당연히 1순위 마감이 됐고 경쟁률로 봤을 때는 거주지 우선이 적용되는 서울 당해로 마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1순위 당해 경쟁률 기준으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것은 59㎡로 무려 158.5 :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이 외에도 49㎡ 32.38 : 1, 74㎡ 39.55 : 1, 84㎡A 50.71 : 1, 84 ㎡B 38.71 :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해당지역 전체 접수 건수 대비 경쟁률은 45.42 : 1로 마무리됐습니다.

 

왕길역 로열파크시티 푸르지오

 병헌형님이 검로푸부터 이어서 광고를 맡고 계신 왕길역 로열파크시티 푸르지오는 대한민국 최초의 리조트 특별시를

표방하며 대대적인 광고를 통해 많은 분들에게 익숙한 단지였을 겁니다. 청약이 완료된 지금도 각종 매체에서 본 단지에 대한 광고를 접할 수 있는데요, 그도 그럴 것이 안타깝게도 전 평형 미달이기 때문에 줍줍을 하던가 선착순 계약을 해야 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인천 검단 3 구역 9블록 1 롯트 공동주택에 위치한 왕길역 로열파크시티 푸르지오는 검암역 로열파크 푸르지오의 성공을 과신한 나머지 지나치게 높은 분양가로 공급한 게 아닌가 하는 우려도 있었습니다. 준공 15년 차가 되어가긴 하지만 왕길역을 끼고 있는 검단자이 2단지의 시세가 4억이 안되고 검단신도시 중심이라고 할 수 있는 일명 호우금의 네이버 호가가 6~7억 수준인 것을 감안하면 분양가 7.3억부터 시작한 왕길역 로열파크시티 푸르지오의 가격은 현재로서는 받아들이기가 어려운 수준으로 보입니다. 물론 단지 내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들과 인프라가 확충되면 지금의 부정적인 시선이 어느 정도 바뀌겠지만 주변의 인프라도 상당히 부족하고 역에서 가깝다고는 하지만 인천 2호선의 끝자락에 자리한 입지가 썩 좋은 입지라고는 하기 힘들 것 같습니다.

59㎡ , 74㎡ , 84㎡ , 99㎡ 의 4가지 평형 총 8개 타입으로 1,500세대가 공급된 왕길역 로열파크시티 푸르지오는 특별공급, 일반 1순위, 일반 2순위까지 청약을 받았음에도 어느 한 곳 마감됨 없이 전평형 고르게 미달이 났습니다.

 이후 줍줍을 통해 남은 물량이 소화될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강릉 모아미래도 오션리버

  강릉시 견소동 219번지 일원에 건설 중인 강릉 모아미래도 오션리버는 단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바다와 강 사이에 위치한 아파트입니다. 커피로 유명한 안목 카페거리까지는 도보로 약 15분가량 소요되며 남대천을 따라 조성된 단지에서는 사계절 리버뷰가 가능합니다. 강릉시를 횡단하며 동해바다로 흘러들어 가는 남대천(川)은 한강과 같이 폭이 넓은 강은 아닙니다. 단지 뒤편으로는 안목해변이 자리 잡고 있어 도보로 언제든 동해바다를 보러 갈 수 있습니다.

 다만 앞서 분양한 강릉자이르네 디오션이나 강릉 오션시티 아이파크처럼 단지 내에서 오션뷰를 볼 수 있는 것은 아니어서

입지에 다소 아쉬움이 있습니다. 물론 해당 단지들도 일부 세대에서는 오션뷰가 안 나오긴 합니다.

 

 강릉자이르네 디오션 13.95 :1, 강릉 오션시티 아이파크 18.20 : 1로 10 : 1이 넘는 경쟁률로 생각보다는 선방을 했지만

아이파크의 경우 75㎡의 경쟁률이 2.34 : 1로 미계약을 걱정할 수준이었습니다.

 그리고 올해 마지막 분양으로 예상되는 강릉 모아미래도 오션리버의 청약경쟁률은 100㎡ 타입만 2.57 : 1로 마감이 됐고

84A와 84B는 모두 미달됐는데 어느 정도는 예상 가능했던 결과로 보입니다.

 지난 3년간 강릉에는 11개 단지에서 5천 세대 이상의 분양이 이루어졌는데, 인구 20만이 겨우 넘는 소도시에서의 분양으로는 공급 물량이 다소 많은 것으로 보이며 최근 기준금리의 추가 인상은 없지만 이지 고금리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분양권 거래도 이전 같지 않아 분양권을 바로 매도하려던 청약자들도 더 신중히 접근을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