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에서 발표한 12월 2주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의하면 매매가격은 하락하고, 전세는 여전히 상승을 기록했습니다.
12월 2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한국부동산원이 2023년 12월 2주(12.11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에 의하면 매매가격은 0.04% 하락하고 전세가격은 0.05% 상승하며 여전희 엇갈린 시장반을 기록했습니다.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0.01%) 대비 하락폭이 확대됐습니다.
수도권(-0.01% → -0.05%), 서울(-0.01% → -0.03%), 5대 광역시(-0.03% → -0.04%) 및 지방(-0.02% → -0.03%) 모두 하락폭을 키웠습니다. 시도별로는 충북(0.03%)과 대전, 광주, 울산(0.01%)으로 소폭 상승을 기록했지만 그 외 대부분 지역에서 하락을 지속하면서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지난주 대비 상승지역은 46개로 전주 58개에 비해 12개 감소했고 보합 지역도 16개에서 9개로 줄어들었습니다.
하락 지역만 102개에서 121개로 약 19%가량 증가했습니다.
서울지역은 거래 희망가격 격차가 큰 상황에서 주택시장의 불확실성으로 매수문의가 적어지며 매도가격을 내리는 매물이 등장하고 급매물 위조로만 간헐적인 거래가 이루어지는 등 하락폭이 확대됐습니다.
강북 14개 구는 -0.03%를 기록했는데 미아·번동 주요 단지 위주로 하락한 강북구(-0.07%)가 가장 큰 폭의 하락을 기록했습니다. 노원구, 마포구(-0.05%) 그리고 도봉구(-0.04%) 등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강남 11개 구 중에는 구로구(-0.10%)의 하락이 눈에 띄는 가운데 지난 월요일에는 호반써밋 개봉의 잔여세대에 대한 무순위 접수가 이루어져 침체된 부동산 시장의 여파를 그대로 보여줬습니다. 동작구와 서초구도 -0.06%의 큰 폭의 하락을 기록했으며 봉천·신림동 위주로 매물이 적체되고 있는 관악구는 -0.05%를 기록했습니다.
경기도의 경우는 지역별로 혼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안양시 동안구, 수원시 영통구와 광명시(0.04%)는 상승했으며, 그 외지역에서는 큰 폭의 하락을 기록했습니다. 동두천시(-0.19%), 안상시 상록구(-0.16%), 광주시(-0.14%), 수원시 장안구(-0.13%)로 장안구 큰 폭 하락은 영통구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수원시(-0.02%)의 하락 전환을 이끌었습니다.
매매가격의 하락에도 불과하고 전세가격은 여전히 상승 또는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상승세가 다소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 0.07%에 비해 줄어든 0.05%를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0.11% → 0.10%), 서울(0.14% → 0.11%), 지방(0.03% → 0.01%)으로 전체적으로 상승폭이 감소한 모습니다.
시도별로 살펴보면 대전, 경기, 충북, 서울 등이 0.10% 이상의 상승을 보였으며 세종(-0.10%), 부산(-0.06%), 경북(-0.05%) 등은 하락했습니다. 세종시는 지난주 0.14% 상승에서 이번주 -0.10% 하락하며 하락 전환과 동시에 -0.24%의 큰 폭의 하락을 기록했습니다.
반포미도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경관심의 수정가결
서울시는 지난 12월 13일에 열린 제6차 도시계획위원회 분과소위원회에서 서초구 '반포미도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경관 심의(안)'를 수정가결 했습니다.
지난 1987년 준공된 반포미도아파트는 3, 7, 9호선 환승역인 고속터미널역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8개 동 1,260세대의 노후아파트로 이번 심의롤 통해 최고 49층 이하의 13개 동 1,739세대(공공주택 208세대 포함)로 재건축됩니다.
금회 정비계획 결정에서 대상지 북측 도로(고무래로, 8m)를 4m 확폭 하여 인근 교통 여건을 개선하도록 하고 동측 도로(고무래로 8길) 변은 근린생활시설 및 개방형 공동시설 등을 배치하고 차도를 6m → 7m으로 확폭하고 건축한계선*(3m)을 보도형 공지로 제공함으로써 지역 내 원활한 차량소통과 보행안전 가로활성화를 도모하도록 했습니다.
* 건축한계선: 지구단위계획에서 그 선의 수직면을 넘어서 건축물 지상부의 외벽면이 도출되어서는 안 되는 선을 말하며, 도로에 있는
사람이 개방감을 가질 수 있도록 건축물을 도로에서 일정 거리 후퇴시켜 건축하레 할 필요가 있는 곳에 지정.
아울러 북서 측에는 소공원을 1개소 설칠하여 연접한 서리풀 공원과 연계한 녹지축을 형성하며 공공보행통로도 2개소를 설치하여 지역주민들의 접근성을 개선하고 남측 공공보행통로와 연계한 서리풀 공원 일부를 구역계에 편입하여 공원입구 시설개선 등으로 녹지 및 휴게공간이 확충될 수 있도록 계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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