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돈암6구역 등 서울 4곳에 대한 건축심의 통과

 

 

서울시는 지난 12일 제22차 건축위원회에서 돈암 6 구역을 비롯한 서울 4곳의 건축심의를 통과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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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 4곳에 대한 건축심의 통과, 총 2,985세대 공급효과

 돈암 6 구역 등 서울 시내 4곳에 대한 이번 건축심의 통과로 총 2,985세대의 공동주택을 공급하고, 이중 673세대는 공공과 분양주택이 혼합된 소셜믹스 형태로 계획되어 분양주택과 동일한 양질의 공공주택을 공급할 수 있게 됐습니다.

 

돈암 제6 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지하철 4호선 길음역 남서쪽에 위치한 돈암 제6 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은 성북구 돈암동 48-29번지 일원으로 12개 동, 지하 7층 ~ 지상 25층 규모로 공동주택 889세대와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건축위원회는 21년 7월 건축심의 통과 후 향후 절차 진행 중 안전성 재검토 실시로 인한 동 배치 및 지하주차장 계획을 변경하고, 기존안보다 부대복리시설을 추가 확보하여 입주민과 공공 이용자의 편의성을 향상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동소문로 대로변에 순응하는 배치계획과 지형의 고저차를 활용한 합리적인 레벨 계획으로 지형 변화를 최소화하면서도 조화로운 단지로 구성을 계획했고 단지 내에 전용면적 59㎡ 이하 평형대를 대상으로 공공주택의 소셜믹스를 적극 도입할 예정입니다. 전용 36㎡~116㎡ 까지 889세대를 공급하여 이중 공공 분양은 161세대입니다. 

 

신길음 재정비촉진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마찬가지로 4호선 길음역 주변으로 8, 9번 출구 방향에 위치한 신길음 재정비촉진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 사업은 5개 동, 지하 5층 ~ 지상 37층 규모로 공공분양 211세대를 포함해  공동주택 883세와 부대복리시설 등이 건립될 예정입니다.

 도시 재정비심의 시 지상층 배면 중앙에 배치되었던 차량진출입구를 단지 외곽으로 이동시키면서 주민들이 중앙부의 넓은 마당과 주변에 배치된 주민공동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계획하면서 편의성을 확보했고 단지의 모든 동에 공공주택을 소셜믹스로 배치하여 분양주택과 공공주택의 형평성을 고려했습니다.

 

 이번 건축심의를 통해 성북구 길음역 인근 2곳에만 약 1,900 세대의 공동주택이 건립될 예정입니다.

 

마포 4-1 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지하철 2호선 신촌역 6번과 7번 출구 사이의 신촌로터리에 위치한 신촌지역 마포 4-1 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은 지하 5층, 지상 29층 규모로 공공 29세대가 포함된 도시형 생활주택 147세대와 근린생활시설 등이 건립될 예정입니다.

 건축위원회는 신촌역과 신촌 로터리와 접해있는 대지의 특성을 활용하여 전전면공지 내에 녹지공간을 만들고, 1~4층까지의 저층부에는 근린생활시설 및 주민공동시성을 계획하여 거주자뿐만 아니라 보행자도 이용하도록 계획했습니다. 또한 단지 내 공공주택과 분양주택은 혼합배치하여 소셜믹스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계획했습니다.

 입면 패턴의 강조를 위해 일부 입면에 수평적 요소를 적용하여 강조색을 계획하고 저층부의 색채계획을 조정하여 가로경관을 개선하도록 했습니다. 공급세대는 전용 36㎡ ~ 59㎡의 중소형 평형 위주로 공급될 예정입니다.

 

상도동 역세권 장기전세주택사업

 지하철 7호선 상도역 인근 상도동 154-3번지 일원 상도역 역세권 장기전세주택사업은 7개 동, 지하 5층 ~ 지상 42층 규모의 공동주택이 건립될 예정으로 총 1,066세대 중 공공주택 272세대를 포함합니다.

 건축위원회는 이전 심의에서 지적됐던 통경축(경관축)*을 확보하기 위해 기존 35층이었던 층수를 42층으로 변경하면서 총 5개의 통경축을 확보하였고, 북향 세대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일부 동의 평면을 수정하면서 북향 세대를 기존 15 타입에서 12 타입으로 조정했습니다.

 단지 중앙에 어린이 놀이터와 휴게광장 등을 조성하고 상도역과 연결되는 공공보행통로를 계획하여 단지 내 주민과 공공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외부공간을 조성할 예정입니다.

 *공동주택 디자인 가이드라인에 의한 경관축이란 조망 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시각적으로 열린 공간을 말하며 아파트의 층수를 높이면 그만큼 건물의 폭을 줄일 수 있어 단지 내의 개방감을 높일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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