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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과 청약정보/부동산 뉴스

서울시, 양육친화형 공공주택 아이사랑홈 건립계획 발표

by 랜두막 2023. 11. 28.

서울시 아이사랑홈 건립계획 발표

 

서울시는 양육 인프라를 한 건물에 갖춘 양육친화형 공공주택 건립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공간에 초점을 맞춘 서울시의 다섯 번째 저출생 대책

 난임부부 지원, 임산부 지원, 다자녀 가족 지원 그리고 신혼부부 지원에 이은

서울시의 다섯 번째 저출생 대책으로 '양육친화주택 아이사랑홈(이하 아이사랑홈)'을

전국 최초로 공급해 주택문제와 돌봄 부담의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겠다는 내용이 핵심입니다.

 이전의 4개의 저출생 대책이 '대상'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번에는 양육 가족의 생애주기를 고려한

'공간'을 만드는데 방점을 뒀다고 합니다.

 

 아이사랑홈은 아이를 키우는 동안 최장 12년 간 거주를 보장하고

소득 수준에 따라 주변 시세의 35~90% 수준으로 공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아이를 키우는 가구가 선호하는 중형 면적(59·84㎡)을 중심으로 공급할 계획이며 건물 내에

키즈카페, 키움센터, 어린이집, 병원과 같은 인프라를 갖춰 한 건물 내에서 양육과 관련된

모든 일을 해결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양육친화주택 아이사랑홈의 유형

 입지요건과 주택규모에 따라 복합문화형, 지역거점형, 지역사회통합형의 3가지 유형으로 추진하며

준비절차를 거쳐 이르면 25년 착공해 27년부터 차례로 선보일 계획으로 서울주택도시공사가 건립해 공급합니다.

 1) 복합문화형

 300세대 이상 주택 규모로 양육 인프라와 박물관, 도서관, 극장 같은 복합문화시설이 대규모로

합께 조성되는 모델입니다.

 - 1호 '복합문화형' 주택은 영등포구청역에서 200m 거리에 위치한 당산공영주차장 부지에 조성될 예정으로

 2028년 입주를 목표로 합니다.

 2) 지역거점형

 100세대 이상 주택과 함께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이 함께 조성되는 모델로

입주민뿐 아니라 인근 지역주민도 함께 이용하는 지역의 거점공간으로 조성됩니다.

 - 1호 '지역거점형' 주택은 금천구 시흥동의 남부여성발전센터 부지에 조성될 예정이며

 2026년 착공을 목표로 합니다.

 3) 지역사회통합형

 100세대 미만 규모로 어린이집이나 주차장 등 기존 지역자원을 활용해서

시설을 최소화할 수 있는 입지에 조성 가능한 모델입니다.

 - 1호 '지역사회통합형'은 동대문구립 햇살어린이집 부지를 활용해 조성할 계획으로

2027년 준공할 예정입니다.

 

아이사랑홈 입주 자격

 아이사랑홈의 입주자격은 무주택자이면서 '공공주택 입주조건'에 따른 소득기준으로 적용하고

일정 물량은 소득기준을 완화하여 진입 장벽을 낮출 계획이라고 합니다.

 거주기간12세 이하 자녀 수가 1명일 경우 6년, 2명 이상인 경우는 12년으로 차등적용되며

태아를 포함해서 자녀가 어리거나 많을수록 높은 배점을 부여할 계획입니다.

 또한 서울주택도시공사의 주택 공급 시에도 일정 물량을 아이사랑홈으로 확보해 나갈 계획입니다.

 

양육친화주택 아이사랑홈 인증제도

 서울시는 공공이 공급하는 아이사랑홈을 추진하는 동시에 민간에서 공급하는 기축, 신축 아파트 중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갖춘 아파트를 시가 인증하는 '양육친화주택 아이사랑홈' 인증제도를

내년부터 새롭게 추진한다 밝혔고 이를 위해 좋은 환경 입증을 위한 종합적인 인증기준을 마려한 계획입니다.

 아이사랑홈으로 인증받은 아파트는 다양한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는데,

 ▶용적률 인센티브 ▶인증마크 수여 ▶돌봄 시설이나 양육인프라 설치면적에 대한 용적률 추가 제공

▶단지 내 어린이집 등에 대한 서울시 육아지원사업 등을 지원할 계획입니다.